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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일수록 폐렴 예방 위한 노력 기울여야

라포르시안, 2024.04.25

폐렴은 호흡기관인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환절기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폐렴의 원인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고 그중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 감염이다.

폐렴은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고열과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층은 별다른 증상 없이 숨이 차고 기력이 없어지는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폐렴에 더 쉽게 걸리고, 감염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패혈증,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하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자세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선행되어야 한다. 백신 접종을 받으면 폐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막아주기에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라면 반드시 백신 접종해야 하며,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하면 폐렴 발병률과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하게 저하할 수 있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환절기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반드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의 개인위생을 생활화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숙면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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