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두 달 남은 국가검진, 연말 되기 전 서둘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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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건강검진은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수단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만큼 2023년 한 해를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지금, 서둘러 국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연령, 성별에 맞추어 국가검진이 가능하다. 직장의료보험 가입자 중 사무직 종사자라면 2년에 1회, 2023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비사무직 종사자라면 매년 받을 수 있다.
국가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건강검진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인 비만,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 여부를 살펴볼 수 있고, 국가암검진은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위장,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주요 암에 대해 연령, 성별, 고위험군 등 고려하여 진행한다.
만성질환과 암 질환은 초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게 해주며 생존율을 좌우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기에 내 몸의 정확한 상태와 체크를 위한 건강검진을 꼭 받고 건강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면 젊은 나이라도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건강검진을 절대 미루지 말고 정해진 기간 내에 받아야 하며, 결과를 기반으로 발견한 질환에 대해 적극 치료하고 꾸준히 건강 관리하려는 습관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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