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비타민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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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햇살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면역 세포 생산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면역 세포의 성장을 돕고 천연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카텔리시딘, 디펜신 등 항생물질의 생산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어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과 대사질환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평소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현대 한국인들은 비타민D 결핍 상태인 이들이 많다. 혈중 농도 30ng/mL 이상인 경우 비타민D가 충분하다고 보지만, 20ng/mL 이하라면 비타민D 결핍으로 판단한다. 비타민D 결핍 상태인 이들이 많은 이유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야외 활동이나 신체 활동이 부족을 들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 노화로 인해 햇빛에 노출되어도 비타민D 생성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 결핍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비타민D가 없으면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불편해질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뼈와 근육통을 겪게 되며, 특정 부위에 전신적인 통증이나 특정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적정 수준의 비타민D는 관절 건강에 중요한데, 결핍되면 관절염을 유발하고 악화시켜 관절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심각한 비타민D 결핍은 성인의 골다공증과 어린이의 구루병과 같은 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의 잠재적인 골격 기형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최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육체적, 정신적 활력에 영향을 미치며 피로와 쇠약을 초래하여 일상 속에서 쉽게 지치고 피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유지하고 면역체계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 하는데, 결핍 상태는 면역 반응을 손상시켜 감염과 질병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될 수 있다. 따라서 상처의 치유와 부상의 회복을 지연시키고 신체 조직의 재생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은 심리적으로 영향 미칠 수 있는데 기분 장애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D 유지는 정신적, 정서적인 행복과 안정감을 갖게 할 수 있다.
여러가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타민D 결핍 상태를 인지하고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 결핍이 의심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의료전문가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햇볕 쬐기가 있으며, 자외선 지수가 5~7정도 되는 햇빛이 쨍쨍한 날 기준 일주일 2~3회, 10분에서 20분 정도 야외에서 햇볕 쬐는 것이 좋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좋다. 가을, 겨울철에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 어려운데 이러한 경우 비타민D 알약을 복용하거나 고용량의 비타민D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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