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 대유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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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균 대표원장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독감, 급성 기관지염 등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을 더 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균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3~4년 간격으로 유행하며 주로 소아, 청소년에게 증상이 잘 발현한다.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인후통 등 독감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폐음이 좋지 않고 심한 폐렴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항생제 요법으로 치료되기에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찬 공기는 코의 기관지를 자극하고 기침과 콧물을 유발하며, 건조한 공기는 기도 점막을 건조하게 해 호흡기의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 타인의 비말이 공기 중으로 전파돼 감염될 수 있으니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 손발을 잘 씻고 양치질과 가글을 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25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양상 보이지만, 감기보다 20일가량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며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에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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