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갑상선 질환 초기 진단하고 적극 치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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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기초대사에 필수적인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체온, 심박수 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등 우리 몸의 많은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갑상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불균형으로 인해 여러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들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돼 나타나며 △체중 감소 △식욕 증가 △심장 두근거림 △불안 △피로 증상을 보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산되지 못해 나타나며, △체중 증가 △피로 △피부 건조 △우울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갑상선 질환의 증상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거나, 증상이 느껴져도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골밀도 감소, 불안 장애 등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갑상선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하인균 하남웰니스내과의원 대표원장은 26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혈중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이상이 있다면 적극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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