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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봄만 되면 심해지는 기관지천식, 예방 관리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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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남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4-05-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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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심해지는 기관지천식, 예방 관리 위해서는

뉴스인데일리,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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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수축함에 따라 호흡이 어려워지는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지가 수축함에 따라 호흡곤란, 천명, 마른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해서 발작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중증의 천식 발작을 유발하여 응급치료가 필요함은 물론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봄철에는 기관지천식 환자가 급증하는데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미세먼지와 황사, 습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번식하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를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호흡기 감염 또한 기관지천식을 유발하는데, 감기에 걸리는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후 민감한 기도를 자극함에 따라 천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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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숨소리가 거칠고, 마른기침이 심하다면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기관지천식은 만성질환이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질 높은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천식을 유발하며 악화하는 위험 인자를 피해야 한다. 따라서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며, 직간접적인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백신을 접종받거나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하고 관리받는 것 또한 기관지천식 예방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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