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2024년 국가검진, 검진 대상자와 주요 항목은? 시기 놓치지 말고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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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가검진, 검진 대상자와 주요 항목은? 시기 놓치지 말고 꼭 받으세요
뉴스인데일리, 2024.10.24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그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 습관, 잦은 음주, 흡연, 서구화된 식습관 등 여러 건강 유해요인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우리 몸은 혹사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젊은 나이부터 철저한 건강 관리를 이어가야 하는데, 건강 관리의 방법으로써 건강검진을 빼놓을 수 없다. 건강검진은 우리 몸에 나타난 여러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여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게 해주는 방법이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쉽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료보험 직장 가입자, 만 19세~64세 세대주인 지역 가입자, 만 20세 이상의 세대원 및 피부양자라면 2년에 1회씩,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이라면 매년 건강검진 받을 수 있다.
그 중 2년에 1회에 해당하는 건강검진 대상자는 해당년도가 홀수년일 때는 홀수년도 출생자, 짝수년일 때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구분한다. 따라서 2024년 올해 건강검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연령과 조건에 따라 다른 건강검진 항목
건강검진 항목은 일반적으로 의사 진찰과 상담, 신체계측, 시력/청력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등의 기본 공통항목이 있으며, 이상지질혈증, 골밀도검사 등 성별 연령별 추가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국가암검진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고 조기 진단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암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40세 이상의 남녀는 2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50세 이상의 남녀라면 대장암 진단을 위한 분변잠혈검사를 연 1회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 이상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0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간경변증,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 등 간암 고위험군이라면 간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54세~74세 사이의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받아볼 수 있다.
끝으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을 들 수 있는데, 20세 이상이라면 자궁경부암, 40세 이상이라면 유방암 검진을 2년에 1회 받을 수 있다.
현대인들은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과 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증상을 자각하게 되었을 때 상당히 진전되어 예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인에게 주어진 국가건강검진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이라면 추가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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