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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가을철 환절기 독감 주의, 예방하기 위해서는?

뉴스인데일리, 2024.09.30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가을의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이맘때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을 꼽을 수 있다.

독감 감염의 원인과 증상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를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도 흔하다.

감염 후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이 대표적이다. 심한 경우에는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독감 예방 방법…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이것’ 강화

가을철 독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감 예방접종인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다 조금씩 변이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10월~11월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에 걸리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한 예방 수단이다. 외출 후나 식사 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실내 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데, 건조한 실내는 호흡기 점막을 약화시키므로 습도를 50~60%, 온도를 20~22℃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될 수 있다.

환절기에 특히 중요한 것은 면역력 강화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고, 독감을 비롯한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감염이 유행하는 만큼 반드시 백신 접종하고 생활 속 위생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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