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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폐렴 환자 급증... 예방하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야

뉴스인데일리, 25.1.23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이 급증한다. 추운 날씨와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면역력이 약화되고,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마이코플라즈마,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폐렴을 유발할 위험성이 커진다.

폐렴의 정의와 증상

폐렴은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병원체가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며 발열, 오한, 기침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지만, 심한 경우 고열과 가래를 동반하고, 흉막까지 염증이 번지면 호흡곤란, 혈압저하, 흉통, 의식 저하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렴, 모두에게 위험할까?

건강한 성인은 적절한 치료로 회복 가능하지만, 고령층, 영유아,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이 패혈증이나 호흡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염력이 높고,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대개 치료가 잘되지만, 방치 시 심각한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효과적인 폐렴 예방 방법

폐렴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공공장소에서는 기침 시 팔꿈치로 입을 가리는 등의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강력히 권장된다. 백신은 폐렴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겨울,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악화된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 접종은 폐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은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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