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겨울철 심근경색 주의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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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근경색 주의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
이코노미사이언스. 25.02.24
겨울철 추운 날씨는 심장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차가운 공기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 질환, 특히 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한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동반하며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다.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은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것이다. 증상으로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 있으며, 통증이 어깨, 목, 팔로 퍼질 수 있다. 또한, 식은땀, 구역질,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근경색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만약 극심한 흉통과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즉시 119를 호출하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장 근육이 손상되고 후유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수적이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며, 염분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 숙면을 통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옷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하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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