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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봄철 만성질환 주의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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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남웰니스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23-03-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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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파가 심했던 겨울이 갑작스럽게 끝이 나고 이제는 낮 최고 기온이 15도 안팎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기온이 급하게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에 시달릴 수 있고 일조량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으로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 요소가 많아 호흡기질환 등 만성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3월부터 높은 수준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을 전망인데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을 함유할 뿐 아니라 입자가 매우 작아 인체 깊은 곳까지 유입될 수 있다.


이렇게 폐에 유입된 유해 요인은 염증을 유발해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암만큼 무섭다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흡연, 유해가스 노출, 공기오염 등으로 폐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발병하며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




이외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심혈관질환 과거력을 가진 사람,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 능력이 저하돼 이러한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고위험군이라면 다른 시기보다 체온과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하남웰니스내과 하인균 원장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봄철 호흡기 질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고, 운동에 나서기 전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며 갑자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무산소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적절한 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라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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